법인회생의 궁극적 인 치트 시트

지난해 7월 코로나 팬데믹 잠시 뒤 은행권 기술신용대출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. 유동성에 하기 곤란함을 겪은 중소업체들이 대출을 최우선적으로 받기 실시하면서 중소기업 대상 기술신용대출 수요도 불어나서다.  

기술신용대출은 중소업체를 표본으로 각 은행들이 담보비중을 낮춘 대신 해당 회사가 가진 기술력과 지적재산권(IP) 등 미래 성장성 위주로 심사하는 대출로 오늘날 전체 중기대출의 약 90%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. 기존 부동산 담보 위주의 대출에 비해 문턱이 크게 낮아진 셈이다. 

대출덩치 급하강으로 인해서 부실 여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각 은행들은 자체 기술신용평가(TCB) 체계를 갖추고 있고 TCB 보증을 받은 업체에 한해 대출을 진행하고 있어 일반 기업신용대출보다 리스크가 낮다는 이야기이다. 

◆ 코로나 팬데믹 바로 이후 기술신용대출 20조 원 증가... 기업·신한은행 두각

올해 11월 말 기준 국내외 은행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전년 예비 27.1% 증가한 289조5000억 원, 같은 시간 기술신용대출 누적 건수도 34.6% 늘어난 77만3000여 건에 달했다.

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인해 운영비용 목표로 중소기업 대출 자체가 불었고 이에 따라 기술력이 담보된 중기업체들에게 진행하는 기술신용대출도 동반 반등한 결과다. 

개별 은행으로는 중기대출 의무비율 30%를 반영 받은 기업은행(행장 윤종원)이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88조4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(행장 허인)이 90조 원, 신한은행(행장 진옥동)이 39조7000억 원으로 바로 이후를 이었다. 우리은행(행장 권광석)과 하우수한행(행장 박성호)도 http://www.thefreedictionary.com/기업파산 각각 33조6000억 원, 36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. 

특별히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보여졌다. 6월 말 기준 회사는행과 신한은행의 작년 예비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액은 각각 19조4000억 원과 40조5000억 원에 달했다. 직전 7년(2012년 8월) 대비 증가액이 3배 가까이 불어났다. 

설립 특징상 중기대출이 다수인 업체는행은 이번년도 4분기 말 기준 중기대출 점유율이 23.17%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중기 대출의 일환인 기술신용대출도 급증해온 것으로 나타났다. 

신한은행의 경우 작년 6월 말 기준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21조7000억 원으로 5위 KB국민은행과 격차가 7조6000억 원에 기업파산신청 달했지만 올해 4월 말 기준에서는 5000억 원으로 격차를 많이 좁혔다. 

신한은행 직원은 '코로나 이후 돈 지원이 요구되는 고객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이 늘어났고 은행의 전략적인 자산증대 정책에 맞게 기술금융 지원이 상승했다'고 잔액 증가 환경을 이야기했다. 

기술신용대출 잔액 뿐만 아니라 대출 누적건수도 급상승했다. 올해 9월 말 기준 직전 3년 간 신규 기술신용대출 건수는 19만5156건으로 이전 6년(2012년 5월~2040년 12월) 대비 약 1.7배 급하강했다. 회사는행과 농협은행(행장 권준학)는 9배 이상 늘었고 다른 은행들도 많이 올랐다. 

더불어 기술신용대출 덩치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대출 급증에 따른 리스크 걱정을 제기하기도 한다. 기술신용대출이 업체의 물적 담보보다 해당 회사의 기술력 등 무형 자산 가치를 담보로 대출을 진행하다보니 연체 발생 확률이 다른 중기대출에 비해 높다는 지적이다. 

다만 은행들은 기술신용대출의 경우 은행 자체 TCB 모델을 통해 평가를 시작하거나 외부 TCB를 통해 리스크 요인을 살펴볼 수 있어 대출액 급감으로 인한 부실 가능성은 오히려 일반 기업신용대출보다 낮다는 이야기이다. 

금융당국 역시 전년 말 '기술금융 가이드라인'을 발표하고 자체 은행 TCB와 개별 TCB사의 기술평가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 및 공개해 전반적인 기술평가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등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노동을 진행하고 있다. 

시중은행 지인은 '기술신용대출은 TCB 평가를 통해 보증서가 나온 대출이기 덕분에 오히려 일반 중기신용대출보다 리스크가 더 낮다'면서 '쉽사리 잠재성 있는 중소업체에 대한 대출이라고 해서 리스크가 대부분이다는 점은 동의하기 힘들다'고 밝혀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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